2013. 9. 26. 16:05

우체국 알뜰폰 9월 27일부터 우체국에서 판매. 단말기와 요금제 종류

판매가 시작된 첫 날부터 관심과 반응이 폭발적이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지껏 기존 통신사들의 영업과 판매방식, 높은 통신비와 다양한 저가 알뜰폰 정책의 외면에 고객들의 불만이 많이 쌓여왔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 어제 올린 아래 이미지가 작아 단말기와 요금제의 종류를 큰 이미지로 다시 올렸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알뜰한 요금제와 단말기이며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해 주는 방식입니다. 기존 통신사보다 30%정도 저렴한 알뜰폰의 우체국 판매가 시작되는 겁니다. 우선 6개 알뜰폰 사업자를 대신해 휴대폰 17종과 18종의 요금제를 선정했습니다. 알뜰폰 업체 6곳은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아이즈비전, 유티컴즈 이며 단말기는 피처폰 8종, LTE폰 7종입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 등 총 18종으로 기본요금은 표준요금제 대비 월 8,500원, 음성통화는 초당 0.3원이 저렴해 월 100분 이용시 1만원 싸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0원에서 1만 원으로 요금은 음성 통화시 초당 1.5원에서 2.3원이고,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원에서 5만 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원에서 1.8원 수준입니다. 알뜰폰 가입은 우체국을 방문해 전담직원과 상담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 확정 뒤 단말기는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달되고, 개통 등은 가입된 사업자와 진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