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이런 일도 있었죠.
2012년 12. 12 사태 1주년을 기념해서 잠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때... 이랬죠.
감금이라는 게 어떤 건지는 `응답하라 1994` 15화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즉,
밖으로 못 나오게 하는 거죠. 안에서 언제든지 열 수 있는 경우나 안에서 버티면서
못 들어오게 하는 건 감금이 아닙니다.
감금과 잠금의 차이는 자물쇠가 어느 방향에 있느냐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물쇠가 바깥 외부에 있으면 감금이고, 내부 안쪽에 있으면 잠금이죠.
감금은 밖에서 언제든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잠금은 안에서 열어줘야
밖에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경찰관이 정당한 법집행을 위해 밖에서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부탁한 건 감금이 아니죠. 그래서 `잠금`이니 또는
`셀프 감금`이라는 조롱어도 나온 겁니다.
이 사건이 터지고 나니까 갑자기 어디선가 본질 왜곡과 논점 흐리기로
물타기와 덮어씌우기 등을 통한 억지 부리기와 시비 걸기가 횡행했습니다.
그들은 `십알단`, `봉알단`, `박알단` 들이었습니다. 알바들인 줄 알았더니
꼴에 정직원이라고...
이들이 국정원과 군 싸이버사령부의 지령을 받아 치밀하고, 긴밀하게 협조한 결과
결국 선거에서 이기고, 투표에서 지는 결과 산출.
이런 기사까지 떴었고...
당선되더니
아즘마 뭐해~?
오우~ 새누리 재철이 잘하고 있어.
결국 민낯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그 핵심은 `뉴라이트`. 뉴 또라이들.
상식과 도덕은 물론 정의와 연대감마저 사라진 우리나라 현 사회의 모습은
"BBQ 치킨을 먹었는데 맛있더라." 라고 해놓고, "`내`가 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주어가
없으므로 `내`가 먹었다는 말은 아니다.". . .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부정선거를 해서라도 당선만 되고 정권만 잡으면 된다
라는 과정 무시 & 결과 중시의 풍조에 국민들은 구경꾼으로 전락해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셀프 개혁은 완전 헛소리! 새누리는 왜 특검을 결사 반대할까, 뭐가 무서울까?
대학생 예비군도 내년부터 43년 만에 동원훈련으로 바뀐다죠.
왜 바뀔까요? 임자는 알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뭥미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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