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 18:25

파킨슨병의 기전을 규명하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퇴행성 뇌질환. 퇴행성 뇌질환은 일반적으로 특정부위의 신경세포가 사멸하고 비정상적인 특정 단백질의 응집체가 축적되거나, 뇌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진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으로 4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경직과 휴지기 떨림, 운동완서 등 일차적 운동성 증상과 치매, 우울증 등 이차적 비운동성 증상을 갖고 있는 이 질환은 병리적으로 중뇌 흑질(Substantia nigra)의 도파민 신경세포(Dopaminergic neuron) 사멸과 루이소체(Lewy bodies), 루이신경돌기(Lewy neurite) 라는 비정상적 단백질이 응집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 발병과 진행을 설명하다

▲ 알파-시뉴클린의 정상적인 제거기전과 파킨슨병 발병에 대한 가설

이러한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 국내 연구진이 발명상황과 진행과정을 설명하는 리뷰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재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팀이 파킨슨병 진행의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는 논문을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 지에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이 논문에서 신경세포에서 분비된 알파-시뉴클린의 병리기전을 설명하고 있다.

전문 -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74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