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7. 13:12

주말 휴일에 `햄 치즈 야채토스트` 만들어 보기

요리재료 : 빵 4조각, 슬라이스 햄 2장, 칼슘치즈 2장, 토마토 케찹, 양파 반개, 양상추 한 웅큼, 계란 1개, 버터

오늘 쇼트트랙에서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힘을 내고 있는 토요일 오전. 어제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밤늦게까지 있다가 24시 보고, 영화도 한 편 보고 하다가 늦잠을 잤지만 휴일을 믿고 느지막하게 일어나니 또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되고 있군요. 그럼, 좀 간편한 먹을거리를 준비해야겠네요. 그래서, 간편한 빵을 좀 먹으려고 토스트를 만들어보니... ^^ 평소에 하지 않던거라 시간이 더 걸렸다는...

빵을 구울때 올리브유를 써도 좋고, 버터도 고소한 향이 그만인데 일단 버터를 열을 가한 후라이팬에 충분히 발라줍니다.

우선은 끓는 물에 슬라이스 햄 2장을 데쳐주는 동안 후라이팬에 빵과 계란을 굽습니다. 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내면 모양새가 간편해집니다.

계란은 2등분 하여 구운 빵위에 올려주면 크기가 알맞고 여기에 케찹, 햄, 치즈, 양파, 양상추를 차례로 올린 뒤 빵으로 덮어 꾸~욱 눌러줍니다.

옥수수 스프와 함께 따끈할 때 먹으면 토스트 2개로 충분하고 든든한 주말 휴일 아침 식사가 됩니다. 케찹과 햄, 치즈, 양파에 양상추가 아주 잘 어울려서 아삭아삭 오묘하게 맛있는 토스트가 되었습니다. 이거 먹고 힘내서 오늘 쇼트트랙 마지막 남은 경기들을 응원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