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8. 13:52

정월 대보름 `부럼`으로 등장한 강정 브라더스와 견과류 집단

정월 대보름인 오늘 구름이 있긴 하지만 그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밤하늘에 뜬 띵~그런 달을 보면서 또 올 한 해의 소원을 빌어봐야겠죠. 무슨 소원을 빌까...

아침에 일어나서 부럼은 드셨나요? 부럼으로는 딱딱한 강정을 주로 먹는데 여기 쌀을 뻥~ 튀겨 조청에 버무린 우리의 전통 과자 쌀 강정이 있습니다. 색깔이 참 이쁘네요. 그리고, 이거.. 골라 먹는 재미가 있군요.

여기에 참깨, 들깨, 흑임자 강정과 땅콩 강정까지. 언제 어느 때 먹어도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자꾸만 손이 갑니다. ^^

우리나라 토종 특산품으로 포장된 `잣` 제품이 판매되고 있네요.  그냥 먹어도 좋고, 어느 음식에나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잣 외에도 호두,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의 여러가지 견과류들이 집단체제를 이루고 있군요. 우리 몸에 지방 섭취도 필요한 만큼 가급적이면 질이 안좋은 과자의 기름보다야 양질의 불포화 필수 지방산을 가지고 있는 이들 견과류를 먹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