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0. 14:01

끼니 반란 `간헐적 단식`에 이어 운동 반란 `간헐적 운동`

지난해 간헐적 단식에 이어 이번엔 간헐적 운동입니다. 삼시 세끼를 모두 제때 꼬박꼬박

챙겨먹어야 한다는 관념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낯선 개념이겠지만 이 간헐적 단식.. 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인체는 매우 정교한 장치(?)라서 고장나기도 쉽지만 그렇다 해도

엉성하지는 않기 때문에 셀프 조절이나 적응 기능도 분명히 있습니다.

10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간헐적 운동이 전문 운동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심장병, 당뇨, 신진대사 장애, 노년층,

비만인 사람들도 해당됩니다. 다만, 운동 선수들과 운동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간헐적 운동은 `인터벌 훈련(interval training)`입니다.

이 간헐적 운동이 좋은 건 집에서도 할 수 있어 비용이 들지 않고,

시간적인 면에서도 틈나는 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례로 낙법에서 구르기는 장을 튼튼히 하는데 좋으니 집에서

이부자리 펴놓고 이리저리 굴러 보세요. 엄마한데 혼 납니다..?

뜨거운 사막의 도마뱀처럼 한 손과 한 발을 들고 그것을 교대로

해주는 자세도 재미있고, 그냥 카포에이라를 하징~.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움직임을 늘려 땀을 흘리지 않고도 운동 효과를

충분히 내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건 어제 방영한 SBS 스페셜 방송 내용.

그러니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집안 청소를?!

중요한 건 우리 몸의 대들보이자 `코어 근육`이고, 지방을 미워하지는 마세요.

방송에서는 올바른 윗몸 일으키기의 방법을 보여주며 헬스 머신보다는 프리

웨이트 운동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전국구 봉도사가 교도소에서 몸짱 만든 사연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