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4. 12:15

오징어와 땅콩이 들어간 어묵바

본격적인 `오.뎅.`의 계절은 겨울이지만 이거 어째 날씨가 점점... 겨울이 돌아오나요. 요 며칠처럼 바람불고 추운날은 따끈한 국물 속에 불어나 있는 어묵이 생각납니다. 오늘 기온은 높은 편인데 바람이 많이 부네요. 어느새 어묵바를 구입하고...

이거 먹을땐 전자레인지 보다는 냄비에 물 붓고 한 동안 끓여주는게 낫겠더라구요.

그러면 기름기도 많이 빠지면서 어묵이 불어나 말랑해지죠.

이렇게 따끈할 때 케찹과 머스타드 쏘스를 뿌려줍니다. 어이구~, 맛있겠다.

한 입 살짝 베어먹으니 그 맛은 뭐랄까, 환상적이라고 할 밖에는... ^^ 오징어와 땅콩이 씹힙니다. 어묵에 오징어하고 땅콩이 들어간 건 처음보는데 간단한 식사나 야식으로 완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