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7. 12:48

겨울과 봄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성지곡 수원지 전경



오후 나절로 넘어가고 있는 해와 눈 덮힌 산을 뒤로 하고 이제 내려갈 시간입니다.


이 나무 이름을 `무대뽀` 나무라고 하고서 사진 한 장 찍어줍니다.


수원지 인접 코스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일련의 무리들이 수질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저기 보이는게 청둥오리들 집이네요.


청둥오리 가족들의 모습... "아우~, 오리아빠..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왔네"


들어온 곳과 완전 반대편으로 한 바퀴 크게 돌아왔네요.


이 동네 물은 진짜 깨끗합니다.


아직은 겨울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이길을 계속 걸으면 저 둑으로 가게 됩니다.


일단 다리를 하나 건너면서


이건 거위? "과자 좀 주소~"

사람들이 주는 과자를 주워먹는데 배가 불렀는지 골라 먹기는. "맛있는 거 달란 말이야~" 아까부터 얘네들 말 하는게 들리네...

아까 보았던 그 둑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머.리.조.심... –.-

야,~ 날씨 참 좋~다.


학생들이 소풍 오는 단골 장수이자 필수 코스~!


햇살이 내려 비추는 연못의 오후 풍경의 한가로움이 느껴집니다.


나도 배드민턴 치고 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