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5. 15:16

암흑물질 존재 증거 발견, 안드로메다 은하에 이어 태양계내에도

기사 제목은 이렇는데 암흑물질은 우리 우주에 고루 존재하고 있는 걸로 봐서 태양계내에 있다는게 별로 놀랍지는 않습니다. 눈에 안 보인다 뿐이지 우리가 앉아 있는 바로 옆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 암흑물질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기 때문에 만약 이 물질들의 정체가 밝혀진다면 우리 우주의 비밀을 상당부분 알아낼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기존의 천체물리학이 전혀 새로운 장으로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안다고 해도 우주의 비밀을 다 안다고 할 수도 없는게 우리 우주는 비밀이 넘 많아~.

유럽우주국(ESA)의 XMM뉴튼 우주선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던 연구진은 안드로메다 은하와 페르세우스 은하군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X선이 방출되는 것을 발견했고 텔레그래프는 지난해 12월 "천문학자들이 암흑물질 존재 증거로 신호를 포착했다"고 전했다.

태양계 내 암흑물진 존재 연구를 이끈 스웨덴 스톡홀름대의 미구엘 파토 박사(물리학과)는 “새 연구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암흑물질의 존재를 직접 관측한 증거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파토 박사는 이어 “지금까지 우리 은하에 있는 가스와 별의 움직임에 관한 측정으로 가장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이를 우리 은하에 발광물질만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예상 측정한 회전속도와 비교했다”고 말했다.
파토 박사는 “관측된 회전속도는 우리 주변은 물론 우리와 은하 중심 사이까지 많은 양의 암흑물질이 존재하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