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8. 17:13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두릅

하루가 지나고 텃밭에 나가보면 어느새 또 두릅의 새순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두릅의 생명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걸 새삼 느끼곤 합니다.

앞전엔 두릅 새순을 따서 간장과 참기름, 식초, 매실청, 맛술 등에 무쳤지만,
이번엔 데친 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어먹어 봅니다.

된장이나 고추장 넣고, 시금치, 열무, 배추잎, 상추, 양파, 새송이버섯 등과 함께
비빔밥으로도 그만~입니다.

으음~.. 어느새 시부직~이 등장한 먹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