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지진과 해일이 덮치는 꿈을 꿨는데
어젯밤 꿈에 지진이 나서 바닷가로 가보니 바닷물이 다 빠져나가고 바닥이 보여
고층 호텔 건물 옥상으로 피했는데 갑자기 갈매기 수천 ~ 수만마리가 바다와
하늘을 뒤덮더니 이어 산처럼 높은 시커먼 파도가 덮치는 충격이 어찌나 생생하게
느껴지던지. 영화 `해운대`가 꿈에서 상영되는 그 현장 한가운데 있었음.
공교롭게도 오늘 일본에 6.9의 지진이 나고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나 보군요. 이제 곧 조금
있으면 3월이 다가오는데 일본은 올해도 역시 지진과 해일을 걱정하면서 살아야겠구나.
우리는 어떤가 하면 어제 최강의 비리꾼 이완구 총리 동의안이 통과
되고나서부터 갑자기 인터넷 포탈 실시간 검색어가 오늘 지금까지도
연예인들이 총출동해서 뒤덮어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픽은 건드릴 수가 없나본지 여기서는 실시간 이슈가 제대로 반영이 됩니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보다 소셜픽이 믿을 만한 소스가 되어버린지 오래.
이미 이명박근혜 같은 인간들이 대통령 해처먹는 세상에서
새누리 이완구 같은 인간이 국무총리 해먹는게 뭔 대수일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총리 임명 강행은 향후
부메랑이 아니라 쓰나미로 돌아올 것.
영화 `동방불패`에서 흘러나오던 OST `경심`은 사람의 마음을 애절하게 만들기라도 하지, 이
경국지색은 사람의 마음에 분노의 불을 댕기는 재주가 있구나. 신종품번 그네꼬의 나나 지칸?
작년 하반기부터 만나거나 전화로 이야기를 나눈 거의 모든 분들의 한결같은 의견. `최악이다.`
이미 나라빚이 1경이 넘었습니다. 1경
망할 놈의 창조경제는 소똥(불쉿)이라는 판정을 받은지도 오래고,
앞으로 금리가 오르든 환율이 오르든 결과는 파국이 기정사실?
이래놓고 중산층 70%라고. 뭘 알고서 말을 한 건지, 누가 쓴거
그대로 읊은건지, 원.
뭐, 다들 말만 안하고 있다뿐이지, 이거 이미 다들 알고 있잖아?
부산 서면에 이어 연산동 시청에도 전단지 뿌려졌다는데
해운대 센텀시티에도 대량으로 살포해죠오~.
세상을 떠난 아이가 죽기 직전까지 입고 있었던 옷가지라도 부여잡고 싶은게 부모심정입니다.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도전 토토가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 (0) | 2015.02.22 |
---|---|
설 명절의 팽목항 떡국과 광화문 광장의 합동 추모제 (0) | 2015.02.20 |
이번 설 명절 연휴에 담배값 얘기 많았을듯. (0) | 2015.02.20 |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전격 취소와 범영화인 대책위 기자회견 (0) | 2015.02.19 |
이게 다~ (0) | 2015.02.14 |
새누리 박근혜는 절대, 결코 할 수 없는 것 (0) | 2015.02.14 |
공부를 해서 똑똑해져야 하는 이유 (0) | 2015.02.14 |
[김어준의 파파이스 #39] IS, 그리고 정청래 (0) | 201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