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5. 20:48

10. 26.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0주년

누가 뭐래도 자랑스런 대한국인(大韓國人). 영원한 대한청년(大韓靑年).
오늘, 머리 숙여 기리는 당신은 `국.가.대.표.`입니다.
안중근 (安重根, 1879년 9월 2일~1910년 3월 26일)

안 의사께서 의거를 하신 이 날은 400여년 전 명량 울돌목에서 왜놈들을 수장시킨 초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님의 승첩일과 같습니다. 그리고, 순국일은 3월 26일임을 기억합시다.

大韓國人 安重根

장부가  丈夫歌

丈夫處世兮  其志大矣

時造英雄兮  英雄造時

雄視天下兮  何日成業

東風漸寒兮  壯士義熱

忿慨一去兮  必成目的

鼠竊伊藤兮  豈肯比命

豈度至此兮  事勢固然

장부가 세상에 처함에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만듬이여
영웅이 또한 때를 만들도다.

천하를 웅시함이여
어느 날에 업을 이룰까.

동풍이 점점 차가우나
장사의 의기는 뜨겁도다.

분개하여 한번 갔으니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쥐, 도적, 이등이여.
어찌 즐겨 목숨을 부지하리오.

어찌 이에 이를줄 헤아렸으리오.
사세가 고연하도다.

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다.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만세, 만만세여, 대한동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