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9. 22:44

2010 부산국제모터쇼. 29일, 프레스 데이(Press Day) 행사

오늘은 취재진과 기자단들에게 신차와 관련 정보들을 선보이는 `언론 공개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GM 대우`군요.

GM대우는 신차 `알피온`과 내년에 출시되는 `카마로` 두 대를 선보였습니다.

한쪽에 마련된 간단한 뷔페 테이블에서 커피 한 잔을 하니 좀 여유가 생깁니다.
뷔페 준비하는 도우미 분들, 손 놀림이 엄청 빠르게 움직입니다.

커피 한 잔을 하면서 보니까 포토타임이 시작되고 있군요.

그런데, 홍보대사로 나온 사람이 `한채영`씨네요.
옆에 외국분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 `뉴 코란도`를 공개하는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주로 검은색을 보다가 밝은 색을 보니 귀엽다는 느낌이 듭니다.
쌍용차를 구경하다 보니 왼쪽에서 기아자동차가 풍악을 울립니다.

다음으로 기아자동차의 `K5`가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여기도 발 빠르게 3D로 상영하는군요. 안경이 어디 있지?

여기서는 차가 레드카펫을 밟고 올라갑니다.

아시아 최초로 오늘 모습을 공개한 기아 `K5`.

르노삼성에서도 시작을 하는군요.
줄지어 늘어선 언냐들의 뽀~스..!

여긴 시작과 함께 일렉기타가 팡파레를 한 판 울립니다.

`뉴 SM5` 등장이요~ 

오늘 모든 업체가 성황리에 행사를 가졌지만, 여기 `현대`가 제일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사실 여기서 만큼은 사진을 찍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그라운드 기술인 오리걸음 신공을 좀 펼쳤죠. ^^

새로 나온 하늘색 계열과 빨간색 두 대의 아반떼가 선을 보이고,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김연아` 선수가 모습을 보였네요.
이런 걸 보고 깜짝등장이라고 그러죠. 아무도 예상을 못 했을 듯..

차는 약간 비스듬히 45도의 각도로 찍는게 좋을 것 같아서
왼쪽 옆으로 갔는데 연아 선수가 나오는 순간 '자리 잘못 잡았나?'
하고 생각했으나 다행히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뷔페 타임이 있었는데, 아침을 안 먹고 가기 잘했네요.
아마 다른 사람들도 출출했던지 금방 동이 나버렸습니다.

해외 업체들 중에는 `LOTUS`가 제품 설명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처음 보지만 이미 낯이 굉장히 익습니다. ^^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씨리즈를 하면서 한 번씩 모두
타봤던 기종들이라서 그럴 겁니다. ㅋㅋ
비록 게임속에서 였지만 직접 보니까 무척 반갑네요.

오옷~ !! 저것은.. `람보르기니`의 그... 저것을 보다니.
보다 자세한 사진은 나중에...

스바루는 맨 나중에 행사를 진행했는데, 아까 리허설을 한 덕분인지
매끄럽게 잘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AD 모터스`는 다른 업체들이 모두 끝난 정오 때 비교적 간단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곳에는 오늘 뉴스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또 한 명의 홍보대사가 등장했습니다.
연기자 `박진희`씨가 환경을 생각한 전기 자동차 홍보대사로 위촉됐네요.

잠시 포토타임의 모델로 전기 자동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각 업체별 발표 자동차들에 대해 세부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물론~ 레이싱 걸 언니들도요...

잠시 밖으로 나오니 눈부신 해가 중천에 떴습니다.
어제까지 비가 왔는데 오늘부터 맑아서 참 다행입니다.

바람은 무척 부네요. 하지만 이제부턴 기온이 올라가니 이번 주 일요일날
다이아몬드 브릿지(광안대교) 걷기 축제도 잘 진행이 되리라 봅니다.

태극기는 조기로 게양되어 있습니다.
안에서 행사를 하고 있을때 영결식이 진행되었겠지요..
갑자기 좀 마음이 가라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