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5. 20:25

가끔.. 마우스를 다잡고, 전투를 벌입니다.

Tom Clancy's Ghost Recon Future Soldier

어디 보니까 평소에 큰 칼을 닦다가 가끔 전투를 하러 칼자루를 쥐고 문을 나서고 또 누구는 어그 부츠(?)를 신고 모험을 떠난다고 하던데 저는 평소 마우스를 닦으면서 가끔 전투를 벌이기 위해 이 마우스를 부여 잡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패드도 바꾼 다음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저 게릴라전을 합니다.

위에 아무 키나 눌러라고 해놓고, 엔터 키를 눌러야만 넘어감. 밑에서는 아무 키를 눌러도 됨.

본 게임인 캠페인과 별도로 게릴라 모드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각기 독자적인 전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맨 처음 투입되는 중앙 아메리카의 어느 판자촌.

난이도는 3개 중 중간인 베테랑으로 선택. 이전 씨리즈 해 봤으니께.

첫 번째 웨이브 시작입니다. 적의 수는 5명. 원래 고스트 리콘은 1인칭 FPS였지만

퓨처 솔저에서는 3인칭 TPS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이전의 불편했던 3인칭이 아니라

시야가 확트인 새로운 시점을 제공해서 게임성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1인칭 FPS를

선호하지만 이건 또 시야가 전방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좀 답답한 면도 있긴 한데

공포 게임에서는 이게 또 환장 지수(?)를 높이는 점도 있습니다.

앞에는 총알을 보충할 수 있는 탄알 보급대.

전방 72m가 목표지점인데 저 앞에 적으로 보이는 병사 발견.

아무리 투명 은폐 기술이 있다고는 해도 적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발각되고, 공격할 때에는 은폐가 해제됩니다. 이 점은

크라이시스(Crysis)의 클록 모드와 유사하지만 아무래도

나노 수트의 클록킹에 더 높은 점수를 줍니다. ㅎㅎㅎ

이 게임에서는 드론을 띄워 지형과 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적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드론이 적의 눈에 띄면 격추 당합니다.

몰래 살금 살금 다가가서...

쏠려고 했더니 적이 더 있었네. 사격 모드 중에서 정조준 모드

이건 정조준 모드가 아닌 그냥 대충 속사 모드. 적과 가까운 거리에서 유용합니다.

임무가 적들을 제거하고, 적의 본거지를 접수하는 것이므로 공격 개시.

적 1명을 제거해서 남은 적은 4명. 점점 가까워지는 목표 지점. 55m 남았음.

얘들은 러시아제 무기를 사용하는가 본데 뒤에서 무기를 대주고 있나...

보조 무기들 중에는 적을 감지하는 센서도 있습니다.

수류탄을 던지는 적군. 적들도 꽤 훈련이 되어 있는 편이라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게임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 게임 만의 또 다른 특징인 완전 엎드린 포복자세.

원래가 스나이퍼의 비중이 높은 게임이라 저격에 꼭 필요한 자세입니다.

적들도 조금씩 이리저리 움직이는 이 디테일한 게임성. 조준이 쉽지 않아~..

적들을 모두 제거하고 미션을 클리어했습니다.

다음 전투가 시작되기 전 총알 보급을.

여기에는 또 무기 상자가 있는데 열어봤더니

주 무기인 총기류를 선택하는데 저격 소총이 제공됩니다.

드디어 이 게임의 전매 특허. 스나이퍼 저격 모드 실시합니다.

수류탄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보조 무기들 선택 옵션.

2번째 웨이브 시작. 여기를 사수해야 되는데 몰려오는 적들의 수는 더 늘어났습니다. 난리났네, 이거.

투명한 은폐 기술을 십분 활용해서 강습을.

이 게임 씨리즈 중에서 오리지널의 OST Anthem. 고스트 리콘(Ghost Recon)…

잊을 수 없는 명작이자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게임입니다. 오리지널이 15년

전에 나왔지만 배경이 2000년대 후반이었고, 확장팩은 지금 현재로 되어있음.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드 워 파이터 2 게임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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