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0. 17:43

육임 정단, 요극과 회명격

고민되는 일이 있어 정단을 해보니 `정도를 쫓아야 한다.

순서있게 정도로 나아가는데 서서히 함이 바람직하고,

급히 서두르면 나쁘다. 길사는 점점 이뤄지고, 흉사는

점점 깨진다` 라고 나옵니다. 뭐든 순리를 따르는게 좋죠.

어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견 충돌 및 회장의 전횡을 막기 위해

전투 준비를 마치고, 동대표회의에 참석하여 감사로서 해야할 말을

하며 간만에 싸웠습니다. 안 되는 건 안 되는거거든요.

 

술(戌)시에 묘(卯)방을 등지고, 1시간 동안 설전을 벌였는데 목은

다소 쉬었지만 상대방의 의도를 와해시키는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서애 류성룡 대감 보고 많이 배운게 쓸모가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