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31. 19:05

2015 해운대 바다축제와 제10회 부산매직페스티벌

내일(8월 1일) 해운대 구남로 '물의 난장'으로 8일간 축제 개막, 5개분야 31개 프로그램 풍성

국내 최대 여름 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8월 1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며 특히 8월 1일 토요일 '물의 난장'을 시작으로 부산 주요 해변에서 8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와 관광객 체험 기회를 대폭 늘려 열린 축제를 지향한 점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데 스무 돌을 맞는 축제는 개막식부터 큰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라 매년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던 개막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귀빈 초청과 같은 겉치레식 의전행사를 모두 없앴다고 합니다, 와우~ 놀라운 걸!

`물의 난장`은 오후 2시 해운대 구남로에서 물총과 물분사기로 수천명의 피서객이 자유분방한 축제를 즐기며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선언 장소가 되고,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바다축제는 총 5개 분야, 31개 프로그램으로 힙합과 어쿠스틱, 7080콘서트, 재즈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펼쳐집니다.

1일 저녁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쇼로 꾸며지는 바다축제 '축하공연'이 열리고, 3일 저녁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말랑말랑 뮤직페스티벌'이 마련되며, 6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는 16개국 100여 명의 마술사들이 참가하는 제1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