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8. 11:14

'오픈 소스' 가정용 로봇 버디, 내년 7월 출시

어린이를 위한 교육 기능과 방범 기능, 오픈 소스 기능을 담은 새로운 가정용 로봇 `버디(BUDDY)`가 내년 7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블루 프로그 로보틱스(Blue Frog Robotics)가 개발하고 있는 가정용 로봇이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로봇 버디는 기존에 등장했던 가정용 로봇과 다른 홈 서비스, 보안, 비디오 촬영 및 전송, 스마트폰 연동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또한 가족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기억력이 감퇴한 노인에게는 약을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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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의 외형은 사람 얼굴 모양의 디스플레이와 유선형 몸체, 바퀴 등이 장착되었고, 카메라와 마이크로폰, 스피커, HDMI 및 USB 슬롯도 있습니다. 무게는 5kg, 배터리 완충시 8~10시간 사용할 수 있는데 일부 모델은 프로젝션 기능을 지원하는 팔도 달려 있습니다.

특히 버디는 기존 로봇과 달리 오픈 소스 기반으로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길 원한다면 별도 SDK를 활용해 로봇의 기능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버디 판매 패키지는 일반 모델인 클래식 에디션의 판매가는 649달러(약 76만 원)이고, SDK 엑세스 툴이 포함된 에디션은 749달러(약 88만 원), 프로젝션 팔과 충전 도킹 스테이션이 묶인 에디션은 849달러(약 1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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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90206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