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4. 13:22

북풍... 글쎄...

지난 주말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故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식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애도를 표했다.


원래 천암함 사건 발표를 23일로 했다가 적지 않은 반발기류를
감지했는지 20일로 앞당겨 조사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오늘 대국민담화는 또 전쟁기념관에서 했네.. 의도는 뭐?

천안함 희생장병 유가족들의 비통한 심정을 어찌 이루 말로
다 할 수 있으며 또한 그 분들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천암함 침몰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고, 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이 확실하다면 북한은 비난을 들어 마땅한
일을 저질렀으며 그에 따르는 조치도 필요하겠지만,

 

일이 이렇게까지 되도록 사태가 진행된 데 대해서는 이명박도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는가. 지는 무조건 잘했고, 잘못은 모두
북한에 있다는 건가..? 그리고, 솔직히.. 전쟁을 원하나..?

이상한 게 대통령이 되고 나더니 딴나라 스머프들을 비롯하여 온갖
어중이 떠중이들이 설쳐대니 우리는 그들을 보고 `쥐떼` 라고 한다.

그리고 나라가 정말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도 어떤
것이 바람직한 방향인지 모른다. 그걸 알면 저게 ``가 아니라
사람이게?

 

그나저나 오늘 축구 한일전은 왜 하는건지..? 계획된 물타기??
차라리 평가전을 하려면 유럽이나 아프리카 팀과 하는 게
더 필요한 시기라 일본전 생략하고 바로 유럽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되는데,

아무런 득이 될 것이 없는 일본전은 무의미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수중전을 될지도 모르는데다 큰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입는 선수라도 생긴다면.. 허 감독이 주전급은 출전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마는.. 이런 의미없는 경기를 왜 하는지..

지난 대선 투표했고, 지 않았던 나는 세금내는 주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비난할 자격이 있다. 그리고, 6월 2일 지방선거에 또 투표하러 간다.
이번에도 너네들은 내 표를 얻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젊은이들.. 꼭 투표하러 갑시다. 놀러 가더라도 투표는 먼저 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젊은이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는 수 밖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