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4. 13:28

도깨비 방망이로 간단하게 만드는 생과일주스

드디어 날씨가 제 궤도에 진입을 한 모양입니다. 하긴 6월이니 그럴만도 하죠. 더불어 몸도 활기가 돌고, 기분도 덩달아 좋아짐을 느끼게 됩니다.덕분에 오늘부터 시작되는 해운대 모래축제도 눈부시게 내리쬐는 햇살아래서 멋지게 펼쳐지겠네요. 오늘 백사장에 전시되는 모래 조각전 구경하러 갑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 덩달아 잠도 실실 오게 마련. 늦봄 오후의 나른함을 물리치려면 잠도 충분히 자주고, 먹는 것도 신경써야겠죠~.아침에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데에는 과일이 좋습니다. 과일은 그냥 먹으면 풍부한 섬유소를 섭취할 수 있고, 분쇄하면 섬유소가 파괴되는 대신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를 혈액속으로 빠른 시간내에 대량 투입할 수 있어 피부가 좋아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만드는 생과일 주스... 간단합니다. 과일만 준비되면 OK~! 바로 시작.
그냥 집에 있는 걸로 만들어 봤는데 키위와 딸기 그리고, 귤이나 오렌지, 한라봉
어떤 걸 넣어도 좋습니다. 기왕이면 요즘 많이 보이는 바나나까지...

여러가지 과일을 함께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과일의 종류와
가짓수는 마음대로... 하지만, 수박, 사과, 바나나는 섞어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거 만드는데 사용한 `도깨비 방망이`.. 이거 물건이군요. 하나 사서
정말 요긴하게 여러가지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 건 쓰고난 뒤
세척이 아주 용이하다는 게 맘에 듭니다.

하다보면 먹을 사람대비 양 조절이 익숙해집니다.
시중에서 파는 주스를 첨가해도 좋은데 여기에는 `뭐가 좀 부족한 거`를 넣어줬구요,

우유나 요구르트 첨가 등 다양한 변형제작(?)이 가능합니다.
근데, 만약 유제품을 넣었다면 귤이나 오렌지 등의 `감귤류`는 안넣는게 좋습니다.

소화와 흡수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 당뇨가 심하신 분들은 생과일 주스 섭취를 제한하거나
차라리 아침에 원두커피를 드시는게 났다고 볼 수도 있어요. 무지 더운 여름에는 얼음을 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