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2. 20:37

오늘 주말 불금 야식으로 색다른 라면 조합

내일부터 이틀간 시베리아가 스파이크하고 우랄이 브로킹하는

삭풍 한파가 다시 한반도를 뒤덮으러 옵니다. 미국 동부에서는

역대급의 거대 눈폭풍이 예고되어 사재기도 일어났데요. 오늘

야식으로 수행할 도전과제는 이겁니다. 이 조합은 처음 해봐요.

이 두 라면을 끓여서 만들면 짬뽕 스프가 짜장과 섞이면서

매운 맛이 좀 덜 느껴져 먹기 좋은데 그래도 매콤~한 짜장

맛이 유지되니 이거 꽤 괜찮습니다. 라면이 두 개라 양이

많겠다고 생각했지만 국물이 없어서인지 딱입니다. 추천!

볶음짜짬뽕이라고 해야할지 볶음짬짜장이라고 해야할지

고민을 쪼매하다가 내린 결론은 간짬짜로니. 참고로 면을

끓인 다음 물은 버리고, 약~중불에서 물 반컵하고 스프와

함께 한번 더 적당 시간 볶아주면 더욱 맛있어집니다.

 

야밤에 짜장면 생각날때 `짜짜구리`

짜파구리 아니고, `짜.짜.구.리`입니다. 짜짜로니 한 개, 면과 스프 전부 넣고 너구리는 반만, 스프도 적당량. 간짬뽕과 조합한 것과는 또 다른 맛~. 여기에 입가심으로 깔끔하게 믹스 커피 한 잔

dynamid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