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1. 14:54

계속해서 지각이 갈라지는 사우디 서부

스트레치 존(Stretch Zone) : 양쪽에서 반대로 잡아 당겨지는 지역

열차가 탈선하고, 공장이 폭발하며 땅에 이상이 발생해서 크게 갈라지는 것뿐 아니라 싱크 홀(Sink hole)이 생겨 호수의 물이 다 빠지는가 하면 길이 꺼져버리고, 건물까지 붕괴하는것 외에도 이상한 냄새가 나는 현상. 앞으로 더욱 심하게 발생할 이들 사건은 현재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이고 그런 사건들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보도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믿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중력과 인력은 우주 공간에서도 예외없이 작용한다. 지구 자전 방향과 다른 인력이 그 규모가 크고 지속적으로 작용할 때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주장에서는 히말라야 북쪽에 내륙만이 생기게 되면 지축변동은 이미 절반 이상 진행된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각이 이 정도로 벌어진 것은 찢어졌다고도 표현하는데 이건 대륙이동설하고는 별 관계가 없다. 지진이 일어난 것도 아니다. 주류 매체에서는 보도가 전무하다. 이런 사건들이 보도가 되지 않는 이유가 납득이 되질 않는다. 누구 누구의 새벽에 벌어진 일거수 일투족까지 보도하는 세상에서.

오랜 세월 느린 움직임으로 땅이나 강, 바다와 산이 변하고 새로워지는 것은 정상적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토록 빠른 변화는 분명 이상이 있다. 우리의 지질학적 환경에서는 변화가 거의 인지할 수 없는 속도로 일어나는 것이 정상이다. 강이 굴곡을 이루고, 산이 더 높아지고, 골짜기가 더 벌어지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으로도 알기 힘들다.

이젠 여기서 전날 표시해 놓은 곳이 다음날 얼마나 더 벌어졌는지 확인이 가능하겠지. 아니면 실시간으로 갈라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지도. 머지않아 지질학적으로 홍해가 있는 지역에 홍수가 일어나는 현상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