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2. 16:46

월드컵 야식에 빠질 수 없는 술, 맥주!

이제 결전의 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옵니다, 옵니다... ! 비가 올 테지만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열정을 막을 순 없죠. 오늘은 그야말로 `그대아나`전..?? (그리스 :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 나이지리아) 으로 불꽃튀는 경기가 펼쳐지겠네요.

그렇다면 저녁 8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논스톱으로 달려봐야죠. 이때 또 빠질 수 없는 게 있습니다~.. 바로 요넘들이죠. 냉장고에서 바로 끄낸 따끈..이 아니고 시원~하게 차가운 맥주들! 얘네들을 일렬로 늘어세웁니다. 바로 서 봐봐봐~... 왼쪽부터 아사히,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스타우트 흑맥주, 카프리. 어느 걸 먼저 먹을지 좀 고민되는 순간이네요. 경기 시작하기 전에 빨리 결정을 해야... ㅋ~

일단 여기까지 포스팅을 해놓고, 조금 있다 추가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술을 일단 먼저 사 놓았던 관계로 이제는 안주 사러 가야 되거든요. 술보다 안주를 먼저 정해야 그것과 어울리는 술을 선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식으로 포스팅을 나누어서 하기는 또 첨이네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의 안주는 `돈까스`로 하기로 했습니다. 맥주 안주로 돈까스 만한 것두 없져. . 올리브유를 두른 스테인리스 후라이판에다 약한 불로 천천히 오랫동안 골고루 익도록 잘 구워줍니다.

안주로 돈까스를 선택한 거는 경기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과 얼추 겹치는 관계로 식사 겸 술안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식사 하시면서 축구를 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보는데, 여기에 오늘 만은 술이 필수라는 건 저만의 생각은 아닐듯~ 그래서, 제일 먼저 선택한 맥주는 바로 `카프리` 입니다.

고기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케찹이 빠지면 안되기에 살짜꿍 뿌려줘야죠~.

요 돈까스 안주는 대한민국 : 그리스 경기용이 되겠습니다. 다음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전 할 때에는 입가심으로 다른 맥주와 안주를 준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