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6. 09:04

2012~2013년의 태양흑점 자기폭풍과 그 잠재적 피해

2007년 하반기 언제부턴가 흑점이 모두 사라져버린 태양이 지금까지 이상하리만치 조용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태양은 흑점순환 23주기 말이며 2011~2012년 경에 새로운 24주기가 시작되고 이때 태양이 갑자기 아주 활성화 되어서 지구 온난화는 현재보다 더욱 심화되고 기상이변 또한 극심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태양 흑점 폭발로 자기폭풍이 심해지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 지구 생태계의 평형이 무너져 상당수의 동식물들이 사라지거나 멸종.
- 남북극 빙하의 소멸과 함께 해수면 상승의 가속화.
- 가뭄, 홍수, 수퍼태풍 등 기상이변의 발생 횟수와 강도가 급격히 증가.
- 대규모 지진 및 해일 발생의 빈도가 증가.
- 지구의 온도가 계속 상승하면 그 열을 식히기 위해 지구가 움직임.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대기를 덮고 태양광을 차단해 지표면 냉각효과)
- 태양 에너지 생산량이 0,5%만 증가해도 인공위성과 전 세계 통신망
이 교란되어 GPS나 모바일 전자기기가 심각한 타격을 입음.

지구가 태양 자기폭풍에 노출될 경우 전하층과 자기장이 교란돼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인공위성, 항공통신, 은행 시스템 등이 마비돼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병원 장비나 은행 서버, 항공기와 공항관제시스템, 방송기기, 철도통제시스템 등은 물론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나 MP3플레이어 등 전자 제품들은 심각하 타격을 받을 것이고 이로 인해 피해액은 수십억 달러에 달할 뿐만 아니라 복구에도 아주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CNN에서는 이 자기폭풍의 피해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20배에 이르는 `2조 달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간이 관측한 이래 가장 강력한 태양 자기폭풍은 1859년 9월에 일어났다. 당시 22만5000㎞에 달하는 전신망이 마비되고, 이탈리아 로마와 미국 하와이 등지에서 오로라가 관측됐지만, 인체에 별 영향을 주지는 않았고 당시엔 전자제품도 거의 없어 피해가 적었으나 2012년으로 예상되는 태양 자기폭풍은 이보다 30% 정도 더 강하고, 더군다나 현재 지구의 자기장도 거의 0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현대에는 각종 최첨단의 전자 장비들이 부지기수라서 그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엔 1989년 캐나다 퀘벡주를 강타한 우주폭풍이 있었는데, 1859년 폭풍의 3분의 1 정도 위력임에도 불구하고 600만 명이 9시간 동안 정전사태를 겪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