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6. 15:23

오늘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순국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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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1박 2일은 아주 뜻깊은 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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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긴박하고도 엄혹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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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거를 시행하기 전 뜻을 함께했던 동지들과 찍었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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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준비를 위해 머물렀던 김성백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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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현재 모습, 아래는 107년전 당시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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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사께서 남기고 간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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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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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하얼빈 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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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박문 격살 사건 발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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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역사적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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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로 남아있는  안중근 의사가 서 계셨던 바로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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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의 1차 의거의 실패를 대비한 플랜 B였던 안 의사는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언제 올지 모르는 기차를 기다렸고, 더군다나 이등박문의

얼굴도 몰랐다하니 그 2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상념들이 지나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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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들어오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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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퍼진 세 발의 총성. 정확한 명중으로 이토 현장에서 즉사.

목표물의 얼굴을 몰랐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 옆에 있던 다른

일행들까지 추가로 세 발 더 명중시킨 끝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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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 광경이 러시아 사진사가 찍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

일본에서 엄청난 금액을 주고 회수해간 뒤 히로부미가 뒤지는 장면만

삭제하고, 안 의사가 러시아 헌병에 체포되어 가는 모습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놈들의 습성상 그 부분을 폐기하지는 않았을거고, 아마 어딘가

깊숙히 보관을 하고는 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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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만든 안중근 의사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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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재판 사진. 사람들의 관심이 워낙 뜨거워 좁은 1층 대신에

2층 넓은 장소로 옮겼는대도 방청석이 꽉 차고, 뒤에 선 참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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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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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와 이등박문의 죄상을 낱낱이 고하다.

이런 이등박문을 `오늘의 인물`로 버젓이 소개했던

네이뇬들.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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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뤼순)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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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머물렀던 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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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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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사가 마지막 나날들을 모내며 글을 쓰셨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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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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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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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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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정말 염원했던 것은 나라의 독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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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평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유해가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현재 아파트 인근의 야산 어딘가에 묻혀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한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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