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3. 18:13

월드컵 브런치, `감자 토스트`와 여러가지 빵들

아~, 기분 좋~습니다. 아마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사람들 적지 않을텐데,
과연 일본도 16강 진출을 할지 이미 16강 진출을 이룬 입장에서 느긋하게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어요. 일본.. 지금 긴장많이 되겠군하~!

`계란 만두국`에 이은 월드컵 브런치 메뉴로 적당한 음식들 가운데 빵 종류 중에서도
괜찮아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토스트가 그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죠. 거기다 커피
한 잔까지 보태서... 필수 코스입니당~

빵은 또 뜯어 먹거나 반으로 잘라 먹을 수 있어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함께 구입해 여럿이서
나누어 먹을 수도 있으니 다양한 시식을 할 수 있습니다. 빵들을 모두 반으로 잘라보니 특히
오~ 꼬마 슈크림 빵안에 슈크림이 듬뿍~! 입안 가득 느껴지는 크림의 풍부한 향과 맛...!!

감자 토스트도 계란과 으깬 감자가 두툼하게 들어있는데 여기에 케찹 한 줄 `찌익~`
아,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깨찰빵`. 찰진 속이 쫄깃~쫀득~ 해서 씹어먹는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빵입니다.

이 닭가슴살 빵은 2개 들이 세인데 담백한 닭가슴살이 진짜 두꺼우면서 오이와
양상추하고 어울리는 식감에 오른쪽에는 `피자 식빵`입니다.

길쭉한 피자빵과는 좀 다른 피자식빵으로 안에 치즈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반으로 잘라봐야겠군요.

커피도 연속으로 2잔 달리는 즐거운 오전시간. ㅋ~

식빵 아랫쪽 깊숙이 감추어져 있는 치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이것도 역시 반으로 나누어서... 좀 딱딱한 편인 피자빵과 달리 이 피자식빵은 많이 부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