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8. 22:42

구글 IO 2016 예측,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및 파이어베이스 등

1. 증강 현실(AR), 가상 현실(VR) 및 360도 비디오
개발자의 관심이 완전히 오큘러스와 HTC 바이브에 쏠려 있는 시장에서 내년 1월 열리는 CES에서는 50여 종의 다양한 VR 헤드셋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AR 영역에서 구글의 대표주자는 프로젝트 탱고가 될 것이고, VR에 비해 AR은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고, 소비자 또는 산업 제품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프로젝트 탱고 기술은 입체 공간을 정확한 치수로 인간처럼 인식하는 앱을 제공합니다.

올해 페이스북 360 ° 비디오 재생 기능과 유튜브 간의 경쟁이 뜨거워질 것인데 구글은 실시간 VR 스트리밍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VR은 모든 방향에서 확보한 오디오 및 비디오 이미지를 동시에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 VR 스트리밍이 아닙니다. 구글의 실시간 360도 비디오 스트리밍은 한 달 전부터 몇몇 유튜브 협력업체와 함께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2. 인공 지능(AI)과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학계와 전문가의 영역으로, 아직 교육 받지 않은 대부분의 개발자에게는 접근 장벽이 높습니다. 구글이 인공 지능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이나 언어 번역, 머신 비전, 무인 자동차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내부 개발 단계의 제품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은 자사의 오픈소스 머신러닝 시스템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같은 전문적이고 복잡한 툴을 독립 개발자들에게도 유용한 툴로 만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3. 파이어베이스 개발 가속화와 가격 인하
파이어베이스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로, 개발자가 다수의 클라이언트에 걸쳐 데이터를 저장하고 동기화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합니다. 파이어베이스를 사용하면, 다양한 영역의 모바일 앱을 백엔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지 않고 만들 수 있습니다. 자원이 제한된 모바일 개발자, 특히 소규모 독립 개발자 팀이 앱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됩니다. 구글은 더 많은 사용 계층에 더 낮은 비용으로 파이어베이스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4. 파이어베이스의 사물 인터넷 확장
파이어베이스의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인증 및 보안은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 안드로이드의 서브셋인 브릴로는 구글의 IoT 디바이스 운영체제이며, 위브는 저전력, 저속의 작은 패킷 커뮤니케이션용으로 만든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NXP나 프리스케일 등의 칩 제조업체가 채택한 초기 IEEE 802.15.4 표준과 호환됩니다.

파이어베이스와 브릴로의 긴밀한 통합은 브릴로 디바이스를 이용한 IoT 앱 개발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유사한 파이어베이스 지원을 표준 호환 위브를 넘어 다른 IoT 운영체제, 즉 애플 홈키트나 네스트 위브, MQTT, 올조인 등에 제공하면, IoT 영역에서 파이어베이스의 잠재력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5. 안드로이드 N 
세 번째 베타 버전. 안드로이드는 서피스 프로나 아이패드 프로 같은 울트라북 설정을 포함하도록 재조정될 것이며, 키보드와 스타일러스, 터치스크린, 윈도우 앱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UI가 소개됩니다.

6. 크롬 OS의 통합과 확장
크롬북 애플리케이션은 크롬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크롬이 전체 노트북의 2%에 불과하기 때문에 크롬북 앱 역시 안드로이드 앱보다 훨씬 적고, 크롬북에서 실행되는 크롬 OS는 아크 웰더(Arc Welder)라는 가상머신 같은 크롬 OS의 기능을 이용해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합니다.

아크 웰더는 최근 변경된 크롬 OS 51 버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크롬 확장 프로그램과 안드로이드 앱 배포를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크롬북으로 병합하면, 크롬북 플랫폼은 그동안 부족했던 지원 범위와 마케팅 규모를 개선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가까운 시일 내에 크롬OS와 안드로이드가 통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7. 프로그레시브 웹 앱 개발용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프로그레시브 웹 앱은 웹 사이트를 점진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일련의 웹 기법과 기술을 사용해 구축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앱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 프로젝트 오라, 개선된 온허브 등이 있습니다.

기사 참조 - http://www.ciokorea.com/news/29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