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3. 00:02

[홍익학당]『세상 속으로 뛰어든 신선』 中 봉우 선생님의 가르침들

소설 `단(丹)`이 인기를 끌면서 어릴때 KBS TV에서 매주 방영되었던 동명 제목의 드라마를 큰 관심으로 흥미롭게 시청했는데 이 작품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봉우 선생님과 인연을 맺은 다른 사람들이 회상하는 선생님의 가르침과 범인의 경지를 초월하는 일화들이 들어있는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그 분의 가르침은 우리 민족 태고적 이념인 `홍익인간`에 바탕을 두고 있는바 이는 많은 사람들이 그 뜻을 알고 있듯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의 기본 이념 `재세이화`. 세상을 이치에 맞게 교화한다지만 이 또한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책 소개 앞부분에 "공부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는 말이 크게 다가옵니다. 또 어떤 다른 책에는 "지구라는 학교가 문닫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데 확실한 건 그보다는 우리 생이 훨씬 더 짧습니다. 그래서 이래나 저래나 공부할 시간은 부족한게 맞긴 합니다. 여기서 공부라는 것은 `몸을 닦는` 공부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