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5. 16:23

2016년 광복절 단상

지난 2012년 대선 전부터 어차피 앞에 나와 앉아있는 얼굴 마담 내지는 마네킨 꼭두각시일거다라고 했는데 여지껏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복 골라입고, 해외로 나가 그동안 안방에 문 꼭꼭 닫고 연습했던 외국어를 자랑했으나 초등학생 교과서 읊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으니 이런 창피 외교를 국격을 높인 업적으로 알고 억지부리는 머가리 대갈빡들이 있는 현실이 어처구니.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국가 정보기관이 동원되어 무차별 막가파식의 묻지마 선거 개입을 그것도 아주 저질 수준의 질낮은 모습으로 해놓고도 선거 개입이라 하지 않고 정치 개입이라고 운을 뗐는데 그럼 정보 기관이 국내 정치에 그런식으로 은밀하게 개입해도 된다는건지??

그런 부정선거도 모자라 개표조작까지 해서 당선된 것은 곧 이 나라와 국민들에게 재앙을 가져오게 되었으니 바로 이어 불거진 윤창중 국제적 성추행 참사를 시작으로 안대희, 문창극까지 몇 명인지 모를 인사참사 릴레이를 벌이더만 종북몰이 한 판 펼치며 색깔놀이하다 이어진 `세월호 참사`때는 300명이 넘는 어린 학생들이 침몰하는 배에 갇혔는데 구해주지도 않아놓고선 그 다음 터진 메르스 사태때에는 정부가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도 부족해 경제까지 혼수상태에 빠뜨렸죠.


그러더니 갑자기 일본군 성노예 피해 위안부 관련 협상을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이 얼렁뚱땅 해놓고서는 잘했다고 자위질을 했지만 정작 관련 세부사항은 공개하지도 않고, 밝혀진 것만 보더라도 어이없는 굴욕과 졸속으로 점철되어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어 주더니 올해 들어서는 어떤 경우에도 손댈 수 없다라고까지 못박은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희대의 우격다짐을 벌이는 걸 시작으로 급기야 천천히 해도 될 것을 미국 소고기를 수입해주기 위해 한 번에 빗장을 활짝 열어젖히려고 했듯이 싸드를 부리나케 도입하려는 뻘짓까지. 중국의 보복에 대해 대처는 커녕 예측도 못하면서 미국과 일본에 다 퍼주면 우리는 뭘 얻지.. 국가안보?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폐쇄할 수 없다고 했던 개성공단마저 폐쇄를 해버렸으니 최종 불가역적이라고 둘이서 주둥이로 합의한 한일 위안부 협상 역시 헌신짝 버리듯 쓰레기통에 처박아 폐기해도 되겠군요. 뿐입니까? 국민의 행복은 공염불이고, 경제는 끝나가며 부동산 거품과 가계부채도 끝물이라 이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애비도 모르는데 아직 올해가 가려면 시일이 많이 남아 있어 염려스러운데 그보다는 내년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까가 더욱 불안해지는 815 광복절입니다. 저것들 기득권과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국민들이 죽어나가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 같아서 소름끼쳐, 가짜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