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2. 19:57

그림열쇠 타로카드(Pictorial Key Tarot Deck)

Pictorial Key Tarot Deck

타로카드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하나의 상품이 되었으며, 그 종류도 아주 다양하다. 실력있는 예술가들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디자인과 도안에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덱을 고르는 재미가 있고, 취미로 여러 종류의 덱을 소장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길디드 타로 덱을 구입하려고 들어갔다가 이 타로 덱을 보는 순간, '그래, 내가 찾던게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과 함께 바로 구입해버렸다. 이 타로 덱... 너무 마음에 든다. 아래 그림을 본 순간, 눈을 떼지 못한 이유는 또 뭘까. 혹시 나의 잠재의식이 이런 사랑을 갈구하고 있나...? ^^;

그림들 하나 하나가 참으로 묘하면서 그 의미가 내 의식속에 바로 와 닿는다. 그림열쇠라는 제목이 딱 들어맞는 작품이다. 여백의 처리가 아주 훌륭하다. 근데, 어디로 가시는지들...

다른 타로카드들과는 달리 이 타로카드의 이미지들에서는 어떤 상징과 메시지가 쉽고도 바로 느껴진다. 이 제품의 설명에서 환기시키는 힘이 있다고 나와 있는데, 그런것 같다. 내부 의식에 접근하는데 효율적인 도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아래는 마음에 상처받은 이미지들. '나, 상처받았어~'

오우~ 이런... 내가 도와줄께요. 울지 마세요. 기사도 정신을 한 번 발휘해 보실까나. 연약한 이들이여. 그대 이름은 여인이라.

진정한 강함이란 어떤 것일까? 거친 벌판의 한 복판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불을 비춰 길을 제시해주는 `은둔자`. 잘하면 `대현자`, 못하면 `사기꾼`이다. ㅋㅋ

무엇을 갈구해야 하는가? 자신의 오른쪽 뇌에 물어 보세요. 그게 안되면 하늘에 물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치우세요. 오른쪽 그림은 이 타로카드를 구입하는데, 한 몫을 한 이미지.

몽둥이 하나 들고서 그렇게 흥분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젊은이... 그리고, 너희들 좀 안 싸우면 안되겠니?

노을 속으로 떠나는 배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세요. `떠나는 자와 남는 자?` 아님 `남자는 배, 여자는 지팡이?`. 오른쪽은 다 좋은데, 나무 지팡이 들고서 뭐 하지. 검을 들어야 폼이 나잖아~.

보름달을 벗삼아 나그네의 길을 떠나는 방랑자에게 끌린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에서 행동에 나서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이미지가 오른쪽에 있다.

이 타로 덱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제일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뽑고 보니 아래 2장이 나왔다. 타로카드... 단순히 점을 치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수행도구이다.

 

`파볼레(Favole)` 뱀파이어 타로 덱 구입.

예전에 한 번 맛보기로 살짝 소개했던 그 파볼레(Favole) 뱀파이어 타로카드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거 사기 전에 좀 망설였는데 왜냐하면 이들은 `어둠의 존재`들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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