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30. 20:55

오늘의 영어 한마디, 4차 산업혁명으로 생기는 뉴 칼라와 플랫폼 노동자

4차 산업 혁명 :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4IR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사물 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무인운송, 나노공학, 3D 프린팅 등이 융합된 산업

New Collar : 사무관리직인 화이트 칼라나 기술 노동직을 뜻하는 블루 칼라와 달리 학력과는 무관하며 4차 산업과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에 적응한 새로운 노동 계급. AI외 빅데이터, 크라우드, IoT 등등의 직업군을 총칭하는 단어.

Platform Workers : 주어진 특정 환경과 조건 속에서 근로계약으로 고용된 형태가 아닌 위탁계약으로 맺어져서 일을 하는 개인사업 형태의 노동자. 다른 말로는 크라우드 워커, 유비쿼터스 노동자, 싸이버 노동자 등으로 불리며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듯이 또 다른 형태의 노동 착취와 수탈 대상으로 전락할 우울한 가능성이 대두.

현재 주로 배달관련 업무직종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거래가 이루어지는 형태인데 이런 식으로 일하는 사람들 중 산재 적용이 안되고, 차라리 시급을 받는 알바보다 못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있는 실정.

4차 산업혁명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인간이 주변으로 밀려나서 보조 또는 수단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으며 기술 그 자체나 그걸 토대로 한 산업이 중심으로 서게 되어 지금까지는 인간이 인간을 착취해왔다면 앞으로는 기계가 인간을 착취하는 우울한 미래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겠죠.

변화는 코 앞에 도래해 있고, 이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의 고용형태가 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로봇의 일자리 대체에 의한 실업과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 `부스러기 노동`입니다.

실업에는 `기본 소득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어 갈 길이 멀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부스러기 노동이 적합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노동의 질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