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농단 · 세월호 은폐` 진상조사도 지시
조국 민정수석에 "사태 파악해야"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발표 뒤
김수남 검찰총장 전격 사의 표명
황교안 사표 수리, 박승춘 경질
문재인 대통령이 ‘정윤회 문건 사건’의 진실을 박근혜 정권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검찰이 어떻게 은폐했는지 진상을 조사하라고 조국 신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 또 2016년 9월 박근혜 정부의 온갖 방해 끝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이 강제 종료된 경위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말씀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출발이 정윤회 사건이었는데 진실이 은폐됐고 민정수석실과 검찰이 (조사와 수사를) 잘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테니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태 파악을 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세월호 특조위가 제대로 활동을 못 했는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또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반대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던 박승춘 보훈처장을 경질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여러 번 언론에서 논란된 게 있고 해서 새 정부의 국정방향이나 철학과 맞지 않는 분”이라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표도 함께 수리했다.
자유당은 벌써부터 정치보복이라 엄살부리고 있는데 조용히 해라. 진짜 `피의 보복`이라는 걸 절실히 원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마는 일단 민주정부답게 법의 테두리 내에서 한 번 밝혀보자, 뭐가 어떻게 된건지 속 시원~하게. 이제 겨우 시작이고, 진상조사에 100만번 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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