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6. 17:58

미국 연준 부의장, "금리 계속 인상이 최선의 정책"

9월 실업률 49년만에 최저, "미 기준금리 지속 인상"

"점진적 금리인상 적절. . 통화정책 여전히 완화적"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지난달 취임 후 첫 공개석상에서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9월 취임한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하는 것이 연준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00∼2.25%로 인상된 기준금리에 대해 "우리의 9월 결정 이후에도 나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accommodative)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실업률이 3.7%로 49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 임금이 오르기 시작했지만,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발생시키지 않고도 고용시장이 더 강화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25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오찬 행사에서 연설한 클라리다 부의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만약 지표가 예상한 대로 나온다면 추가 점진적 금리 인상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으로 인해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만약 물가가 더 빠르게 오른다면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고, 물가가 안정된다면 점진적 이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연준은 올 들어 3월과 6월에 이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고용 호조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분위기 등으로 시장이 위축돼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니까 앞으로도 몇 년간 최소한 금리의 점진적 인상은 계속된다는 거. . . 유가, 달러, 금리 이 3가지가 이례적으로 같이 오르는 세계 경제의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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