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9. 00:19

런던올림픽 야식으로 양파와 버섯 넣고 만든 로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스파게티도 풀 코스로 준비하려면 손이 많이 갈테지만 마트나 수퍼에서 판매하는 소스의 힘을 빌리면 간단합니다. 면만 약 10여분 삶아주면 되거든요. 로제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라고 해서 봤더니 토마토 소스에 크림과 치즈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스가 좀 부드럽긴 하네요.

면에서 1인분을 빼내려면 이 제품 뒷면에 있는 요 노란색 원 안에 들어갈 정도의 양이면 되는데요, 쉽게 자기 엄지로 검지를 깜싼 조그만 틈을 메울 정도면 적당합니다.

물을 끓이고, 면을 삶는데 좀 오래 걸리니까 이것부터..

스파게티 면과 소스 뿐이라면 뭔가 허전하니까 양파와 새송이버섯을 올리브유에 볶아줍니다. 그러면 씹는 맛과 함께 풍미가 더해지죠.

면을 건져내고 볶은 양파, 버섯을 올린 후 소스를 얹어서 비비면 간단하게 끝~. 비빌때 케찹 같이 넣어줘도 좋아요. 여기에 비엔나 쏘세지 투하하면 금상첨화겠지요. 계란 하나 구워서 같이 먹어도 좋더라구요. 야식 뿐만 아니라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거 사면 면은 그냥 끼워줌. 미끼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