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8. 13:14

문재인 "나도 박정희 묘역 참배할 수 있는 때 오길 바라"


현충탑과 제2 참전용사 묘역,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17일 현충원 참배 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에 언제든지 참배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며 "그럴려면 가해자 측의 과거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통합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된다면 언제든 묘역을 찾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게 맞다는거지. 그간 조용히 입 꼭 다물고 한마디도 하지 않더니 뭐하고 있다가 이제와서리 '자.. 이제 내가 사과할테니 나의 사과를 받아라'는 식으로 피차 부담만땅인 무늬만 화해 제스처 시늉으로 여기저기 들이대기를 하는 어느 후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낫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