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6. 09:09

2012 부산국제영화제(BIFF) `회사원` 소지섭, 곽도원 야외무대인사


해운대 바닷가엔 어느새 어둠이 내려 앉았습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회는 앞서 `자칼이 온다`에 이어 류시현씨가 계속 맡았고, 이미연씨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소지섭씨는 지난해에도 '오직 그대만'으로 한효주씨와 왔었는데 그때보다 좀 더 세련된 모습입니다.

인삿말하려는 찰나에 관객들이 소리를 지르니까 "지금 인사하잖아~~!!" 호통으로 시작하는 곽도원씨.

두 사람은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유령'에서도 같이 출연했었고, 이어 영화 '회사원'에서도 호흡을 맞췄는데 영화를 먼저 찍었다는군요.

사회자의 질문 중에 서로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점을 말해달라고 했더니 유령에서 봤던 것처럼 소지섭씨는 술을 안 마시고, 곽도원씨는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사회자 왈,  두 사람을 합쳐서 반으로 나누는 게 좋겠다고...

후반 포토타임 코너. 관객들 모두 스마트폰을 높이 들어~ 나는 카메라 들어~

관객들이 가지고 있던 홍보물을 얼른 받아 펼치면서 마지막까지 영화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