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4. 15:12

미국 금리 5.5%까지 갈 듯. . 한은 빅스텝에 시중금리 급등 예고

현재 우리 기준금리는 3%인데, 미국이 4%로 올리면서 기존 0.25%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오는 24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0.5%포인트 인상, 이른바 빅 스텝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금리차가 클수록 자본 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환율도 크게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솟는 물가도 부담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도 인상될텐데 연말까지 얼마나 오를까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금리 상단은 8%를 향해 올라가는 상황인데요.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연말 대출 금리가 9%에서 최대 10%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과 달리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다음 달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여는데요.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 올린 후 이런 기조를 이어가 내년 상반기에 5.5%까지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중금리도 10%를 넘겨 가계 부담도 대폭 커질 전망입니다.

https://v.daum.net/v/20221103113606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