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 16:26

예사롭지 않게 더운날 오후 시원하게 마시는 컵커피

더위를 안타는 체질인 입장에서도 오늘 덥구나라고 느낀 8월 초.

예년에 비해서 더위로 인해 안타까운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하니 이런날 오후에는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고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는게 매우 중요한데 세숫대야에 찬물 받아

작은 수건을 적셔 몸을 천천히 닦고 선풍기 바람 쐬는 것도 물을

아끼고 샤워를 대신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70~80년대식 좋은

방법입니다.

몇년 전부터 컵커피들이 우후죽순처럼 마구 나오면서 업체하고,

종류들이 많아지더니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브랜드들이 어디가

어디건지 모를 지경입니다. 그러면서 대체로 용량이 커지면서

가격도 상당히 올랐죠. 집 앞에 있는 편의점에 컵커피 사러가서

하나 골라온 너티 카라멜 에스프레소 라떼입니다.

마트에서 잘 안보여 같이 집어온 붕어싸만코 호두. 이거 맛있긴

한데 편의점에는 유독 이 아이스크림 가격이 좀 비쌉니다 ㅡ.ㅡ

거기다 가끔 먹는 연유 샌드위치, 이른 아침에 커피하고 가볍게

먹기 좋지요. 왼쪽 봉지에 담긴건 초콜릿인데 설탕이 전혀 없는

완전 다크 초콜릿이라 그냥 먹으면 맛이 없어서 달콤한 맛 나는

음료와 같이 먹기 안성맞춤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둔 거 꺼냈더니 꼭 순대 돼지간처럼 보이는데 이 타임에 그걸 먹을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