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5. 21:30

오행에서 화기(火氣)가 치우친 사주

목의 성질은 인자함인데 과부족하면 그 성질이 축소된다. 부족한 것보다 태과하는 경우가 더 안 좋은게 어질지 못하고 질투심이 많으며 인색하고 변덕스러워 일에 절도가 없어진다. 갑목이 오월에 출생했고, 인오술 삼합까지 사주 전체적으로 화세가 강하다. 신금이 있어도 존재감이 희미하고, 수기가 없어 강한 화의 기운이 억제되지 않아 이러면 자만하기 쉽다. 우유부단으로 결단력이 없다든지 놀고 먹는데 관심이 많았으리라 보이는데 그러면 작은 이익에 급급하게 된다.

화의 성질은 예의바르고, 명랑함이지만 태과하면 성질이 조급 광폭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며 말재주에 심취한다. 습토가 있어 화기를 잘 수습하면 예의를 알아 겸손하지만 그렇지 못하거나 약한 금수운이 태왕한 화세를 충극하면 오히려 더욱 흉폭해질 수 있다. 역시 화왕한 사주에 약한 자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양쪽의 오화와 좌충우돌하고 있다. 갑목 역시 양쪽에서 불길에 부채질을 하고 있으며 신금은 있으나 마나다. 그냥 니 맘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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