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2. 16:10

오늘의 점심메뉴, 야채듬뿍 `불고기 잡채밥`

몇 달 전에 갔을때만 해도 자리마다 메뉴판이 한 두 

개씩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까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안쪽에 앉았더니 구석에 진열된 고량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갑자기 음성이 들리길래 돌아보니 어느새 다가온 무인 기계에

음식이 올려져 있네요. 그래도 사람이 와서 탁자에 올려줍니다.

짜장과 짬뽕 국물도 따라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맛을 동시에.

그러고 보니 이거 먹으면서 문득 든 생각이 잡채 = 당면이 아니군요.

너무나 오랫동안 잡채하면 당면이라는 상식이 새롭게 다가오는 음식.

잡채는 말 그대로 여러가지 잡다한 야채.

그래도 당면이 있긴 있습니다. 마라탕이나

찜닭 요리에서 볼 수 있는 그 굵은 면발로

씹는 맛이 있죠. 불고기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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