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5. 19:47

추억의 롤러장 팝송

고등학교 다닐때 바로 담날이 월말고사 시험기간 시작인데도 공부는 안하고,

일요일에 사직동 가서 하루종일 오락실 게임에 롤러스케이트 타고놀며 대책

없이 보냈던 10대의 끝자락. 그래놓고 어떻게 대학을 갔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공부를 제대로 할텐데 또 모르죠, 뭐.

하지만, 대학을 들어간 다음부터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했으니 진짜 공부는

대학교 이후부터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공부한 게 바로 컴퓨터였고,

나중에 업이 되었지요. 그 외에 사주명리학도, 무술도, 영어회화도 스무살이

넘어서 묘한 인연들로 배우게 되었는데 인생에서 참 고마운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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