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선보이는 대작 게임들
문명 5
시드 마이어의 턴 기반 제국 건설 전략 게임 문명 5(Civilization V)가 리눅스용 스팀으로 발표됐습니다. 코어 게임뿐 아니라 주요 확장팩과 기타 부록들도 함께 출시되었고, 조만간 출시될 밸브의 스팀 컨트롤러와 운영체제 간의 멀티플레이 역시 제대로 지원됩니다. 문명 5의 리눅스 이식을 맡은 아스파이어(Aspyr) 팀은 그동안 수많은 대작들의 맥 이식을 맡아 왔는데, 아스파이어가 리눅스로의 이식 작업을 본격적으로 맡는다면 앞으로 많은 대작 게임들이 리눅스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처 2 : 어쌔신 오브 킹즈
문명보다 앞서 스팀 OS와 리눅스용으로 나온 CD 프로젝트 레드의 대작 `위처 2(The Witcher 2: Assassin of Kings)`. 가장 완성도 높은 RPG의 하나로 평가받는 게임으로 뛰어난 칼 싸움은 물론 최근 비디오 게임 중 가장 뛰어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 게임은 이온(eON)이란 가상화 계층에서 구동된다는 것으로 이온 개발사는 “WINE과 같은 중간 계층이며, 네이티브 이식”이라는 설명입니다.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
독특한 설정을 가진 이야기의 1인칭 슈팅 게임으로, 플레이어를 핵이 터진 지구 종말 후의 러시아 그것도 지하철이 다니지 않은지 오래인 땅밑에다 데려다 놓습니다. 재삼 거론할 필요가 없는 그래픽에 주인공은 터널 안 어둠 속에 나홀로...
쉐도우런 리턴즈
쉐도우런(Shadowrun)이 누리던 영광의 턴 기반 시대로 복귀한 2013년 출시작. 사이버펑크와 판타지, 범죄 요소 등이 뒤범벅된 세계이지만,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접근법에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완성된 게임으로 리눅스 지원이 계획되어 있었고, 윈도우 버전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리눅스 버전이 나왔습니다.
밸브 게임 – 포털 2, 레프트 4 데드 2, 팀 포트리스 2 등
비록 새로운 게임은 하나도 없지만, 밸브는 자사의 히트작들을 리눅스로 이식하였고, 그렇게 이식된 게임들은 윈도우와 차이없습니다. 가장 최근에 이식된 게임은 포털 2로, 지난 2월에 베타 형태로 발표됐습니다.
수퍼 미트 보이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으로, 개발사 팀 미트(Team Meat)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자사의 수퍼 미트 보이(Super Meat Boy) 출시 3주년 기념으로 리눅스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가장 뛰어난 플랫폼 게임 중 하나로, 가끔 좌절감과 오기를 불러오는 액션과 블랙 유머도 특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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