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6. 18:00

한·중,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재개 합의

문 대통령, "충칭시민 의지 있어 독립운동 가능… 뗄 수 없는 한·중 운명"
천민얼, "중·한 우호위해 특별역할 할 것. 충칭 진출 韓기업도 적극 지원"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을 떠돌 때 충칭시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한국의 독립운동은 중국 국민의 의지 속에서 가능할 수 있었고, 그 때 나라를 되찾으려는 한국 국민의 마음과 나라를 지키려는 중국 국민의 마음은 하나였고, 이것이 오늘날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 인연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임시정부 수립이 건국 시작".. 역대 대통령 첫 충칭 청사 방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의 뿌리, 법통" 건국절 논란에 쐐기
김구 선생 흉상 앞 묵념…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호 더욱 노력할 것"
충칭 임시정부 청사 복원 기여한 이소심 여사 등 독립유공자 후손 만나

천 서기는 "충칭시는 중·한 관계 우호협력을 위해 특별한 역할을 하겠다"며 "충칭 내 한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하고, 충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