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4. 15:33

계속 이어지는 미국 총기사고

시카고 도심 유명 쇼핑몰 총격

시카고 최대 번화가인 ‘미시간 애비뉴’의 명소 ‘워터타워 플레이스’ 상가 7층에서 일어난 패싸움이 총격으로 이어졌습니다. 사건 직후, 에디 존슨 시카고 경찰국장은 "두 집단 사이 시비가 붙었고, 한 명이 총을 꺼내 바닥에 발사했다"고 밝히고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들은 10대들. 이곳은 예전부터 범죄 도시로 악명이 높았는데 여전히 총기 사고로 사람들이 많이 죽는 곳입니다.

미국 대학 기숙사 총기사건

미시간 중부 센트럴미시간대학 기숙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기도 했는데, 용의자는 시카고 교외도시 출신으로, 봄방학을 맞아 학교로 자신을 데리러 온 부모에게 총을 쏘고 도피 중입니다.

그저께는 휴스턴의 한 달리는 차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길가에 세워진 차 안에 있던 5살 소녀가 다리를 맞았고, 8살 소년은 머리에 총을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올해만 해도 지금까지 미국에서 벌써 총기사고가 30건이 넘었고,

관련사망자는 대략 1,9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직 2달 밖에

안 지났는데. 지난 달 중순 총기난사가 일어난 플로리다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