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3. 18:44

국정원 댓글공작 소재 다큐영화 `더 블랙`, 13일(오늘) 개봉

`더 블랙`(연출 이마리오)은 201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의 블랙요원이 인터넷에서 댓글 공작을 한 사실을 다큐멘터리로 담은 작품이다. 국가정보원이 어떻게 댓글 공작을 하며 여론을 조작했는지에 대해 실체를 밝힌다.

`더 블랙`의 개봉을 앞둔 12일 경찰 특별수사단이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피의자로 소환조사 했는데 조 전 청장은 2012년 경찰청장 재직 당시 경찰청 보안국과 정보국 등 각 조직을 동원해 인터넷에서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경찰관에게 댓글을 달게 하는 등 사이버 여론 대응 활동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