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1. 17:26

추석여행 1순위 오사카의 추락, 유니클로는 3번째 폐점

한국 내 불매운동으로 일본 여행객이 줄어들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오사카입니다. 재작년과 작년 2년 연속 추석 연휴에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로 선정됐지만, 올해는 달랐습니다. 베트남 다낭, 대만 타이베이 등에 밀려 6위로 떨어진 것입니다.

최근 혐한 시위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다 아베 총리의 정치적 기반이 되는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마트협회는 대기업 제품의 향료나 첨가물에 일본산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맥주 등 일본산 제품 판매 중단에 이어 원재료의 원산지를 가려내 소비자에게 9월 초 즈음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유니클로는 종로3가점, 구로점에 이어 월계점까지 세 번째 폐점을 알렸습니다. 업계에서는 카드 매출이 70% 하락하는 등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190818n17756

결론난 한일 WTO 분쟁 3:0으로 한국 전승

한일 간 WTO 분쟁이 마무리된 사안은 3건이다. 이중 2건은 일본의 김 수입 쿼터와 하이닉스 D램 상계 관세로 모두 한국이 제소했다. 김 분쟁의 경우 한국이 지난 2004년 일본의 김 수입 쿼터제 철폐를 요구하며 WTO에 제소했으나, 일본이 2006년 한국산 김 수입을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한국이 제소 취하해 마무리됐다.

D램 분쟁은 일본이 하이닉스의 D램에 27.2%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면서 불거졌으나, 2009년 4월 WTO의 최종 판정에서 한국이 승소했고 일본의 관세 철폐로 종료됐다. 나머지 한 건은 일본이 제기한 사안으로, 후쿠시마 주변산 수입물 수입 금지 조처를 둘러싼 분쟁이다. 이에 대해 WTO 상소 기구는 올해 4월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https://news.nate.com/view/20190818n08413

<"3 : 0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