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5. 18:49

이재명 대선후보, "당신되면 `전국민 지역화폐`로 경제 부스터샷" 공약

구체적으로는 전국민 지역화폐 외 대출만기 연장, 코로나 채무의 조정, 탕감, 신용 대사면과 같은 보상과 지원 방안을 꺼내들었다. 이 후보는 또 "갈등과 분열에 기댄 반쪽짜리 대통령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정치보복을 공언하고 국민을 겁박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분열과 증오의 정치, 이런 정치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가 없다"며 "분열과 갈등이 만연한 나라가 흥한 예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누가 더 잘하나'를 경쟁하는 것이지 상대방 발목을 잡아서 실패를 유도해서 그것이 나의 기회가 되는 그런 구태정치가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또 "국민은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데 민생을 볼모로 표 계산만 하는 비열한 정치는 더더욱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안보를 악용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안보 포퓰리즘은 사라져야 할 구태 정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 지역, 피아를 가리지 않고 고루 등용하는 국민 내각, 모든 정치 세력들이 국가발전을 위해서 협력하고 경쟁하는 통합정부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삶에 도움만 된다면 진보나 보수, 좌파나 우파, 누구의 정책이든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말은 쉽지만 문제는 실천"이라며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여 동안에 평균 95%에 달하는 공약 이행률이 저의 국민에 대한 신뢰를 증명한다. 말을 반드시 실행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방송 연설 초반에는 "지금은 국내외적으로 큰 위기"라며 "(대한민국은) 양극화와 저성장,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에 의한 디지털전환, 미중패권 경쟁에 주기적 팬데믹까지 우리는 안팎으로 이 거대한 위기들을 한꺼번에 마주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https://news.v.daum.net/v/20220224232716300

국민통합과 코로나 위기 극복 및 경제 활성화 방안, 한반도 평화와 미래를 말하는 대선후보가 있는 반면, 선제타격과 정치보복, 그리고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 공언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추경까지 반대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상대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어느쪽이 바람직한지 많은 국민들이 알아가고 있는 중이고,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 노무현 대통령을 좌파 경포대라고 했던 정당 세력이 배출한 후보가 그 김대중,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그것을 이어받겠다고 하는게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