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8. 22:13

장마철에 야식겸 술안주 어묵 오뎅탕

비가 징글맞게도 계속, 그리고 엄청 오고 있는 화요일. 어느덧 7월도 하순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이 `중복`인데 예년이면 푹푹 찐다는 말이 나올법한 시기지만 뭔 스콜인지 동남아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향해 수직으로 올라와 장마전선하고 합체를 하다니.

흐린 날이 계속되어서 그런지 여름이지만 선풍기를 안 틀어도 될 만큼 선선하고 오히려 밤중에는 한기도 좀 느껴지는 장마철입니다. 비 피해 없기를 기원하며 빗소리를 벗삼아 저녁때 끓인 어묵오뎅탕을 술 안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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