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일을 했던 적이 있는 한 제조업체에서 거기 사장이 좀 좋게 말해 풍채가 좋은(?)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다혈질이었는데 꼭 회식하러 가면 술잔을 들고 하는 말이 "이제 지나간 건 다 잊고. . 안 좋았던 일은 오늘 여기에 두고 내일부터 우리는. ." 이게 단골멘트였음. 그래놓고 다음날 되면 또 언제나 지가 먼저 한따까리 시작하고 보는 안 좋은 일들과 술자리 멘트 무한반복 되돌이 플레이~. .
저런 말 하는 사람은 결코 지나간 일 못 잊습니다. 진짜로 잊었다면 저런 말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전화통화 한 일이 없다, 격노하지 않았다,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놓고, 증거가 드러나자 "그래, 전화통화 했다.", 그런 다음 "격노 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 자리는 격노나 하면서 책상만 탕탕 쳐대는 위치가 아니야. 급기야 "수사에 개입 좀 하면 안되냐". . 그럼 탄핵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빨리 끌어내려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쟁` 위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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