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각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해축` 키보드

포장은 밀봉되어 있습니다.

아콘 AK74 메카닉 스타일 경해축입니다.

여분의 키캡과 스위치 축, 그리고 케이블이 동봉되었습니다.

USB C-type 케이블 연결해 유선으로 쓸 수 있으면서 동시에 충전하여

블루투스나 USB 리시버를 통해 무선으로도 사용가능하며 제품 옆면과

자판 밑부분에 백라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오른쪽 키패드 상단에 Knob 다이얼이 지원하는 여러 설정으로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다소 독특한 키보드입니다. 

거기다 도각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서걱임이 없는 게 괜찮은데 자판을

빨리치면 조약돌이 굴러가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쫀득함은 좀. .

글쎄요, 이전에 썼던 아이락스 키보드에서 전해지던 감촉하고는 약간

다르지만 글쇠를 천천히 치면 높은 키압에서 오는 느낌은 있습니다. 

제품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의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LCD상에 현재 시간이 표시되고, 다양한 기능도 설정할 수 있는데 이건

다이얼을 돌려가며 해줘도 됩니다. 옵션 기능은 설명서를 보고 한동안

숙지를 해야겠습니다. 

무게는 다른 기계식 제품들처럼 무거운 편인데 좀 묵직한 쪽을 선호해

별 상관없고, 풀배열이면서도 크거나 길지 않아 사용하기는 좋습니다.

USB 유선과 무선, 블루투스 연결 방식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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