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9. 21:53

이건 살인이자 학살과 진배없다.

오죽하면 의도적으로 치밀한 계획하에 벌어진 일이라는 말까지 나돌까마는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않는 일들이 너무 많고 심지어 여기가

과연 대한민국이 맞는지조차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원래 이런 사람들이었나...

 

 

인명 구조는 돈이 되면 하는 거고, 돈이 안되면 그냥 죽어야 된다는거냐.

언딘은 이제와서 구조업체가 아니라며 인양에서 손 떼겠다는데 그러면

애초에 왜 거기 가서 다른 구조인력이나 장비를 막고 아이들을 구출하지

못하게 했는지 해경과 함께 해명해라.

 

 

순수 유가족이라면 불순한 유가족도 있는건가. 그렇다면 저기에도 종북이라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고 본다는건데 자식잃고 슬픔에 몸부림치는 부모들과

싸우는 청와대야~ 한심하기가 그지없구나. 유족들이 저리 있는데 명불허전

박근혜는 오늘도 `소비심리 위축.. 국민 불안, 고통..` 드립치고 앉아 있구나.

 

 

사고 당일인 4월 16일 오후 6시 38분에 찍은 마지막 여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어제 새벽 청와대로 가는 길목에서 경찰에 막혀 대치중인 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살아있었으니 8시간 30분 동안 구할 수 있었지만

모두가 그냥 손놓고  보낸 어이없는 시간...

 

지금 인터넷에는 세월호 기도영상이라고 퍼져 있지만 차마 이 마지막 영상을

보지는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꽃같은 아이들이...